공포의 지수라 불리는 빅스(VIX)지수란 무엇인가?

주식 시장의 혼돈을 예측하는 변동성 (공포) 지수, VIX (빅스)

 

 

향후 30일간 시장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하다면 VIX를 살펴보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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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X는 시카고 증권거래소 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(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 Volatility Index)의 줄인 말로 미국 증시의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의 견해를 반영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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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 공포지수라고도 알려진 VIX는 S&P 500 지수의 옵션 가격에 기초하는데, 옵션은 특정 유가증권을 특징 시기 및 가격에 사거나 팔수 있는 권리로, 투자자들이 인지하는 시장 리스크가 클수록 옵션 형태로 보험료를 지불하여 자신의 자산 변동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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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X는 S&P 500의 향후 30일간의 풋옵션 / 콜옵션의 가중 가격을 결합하여 산정하게 되어, 사람들이 미국 시장이 앞으로 얼마나 큰 변동성을 가질지에 대한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지수라고 생각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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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기 때문에 VIX는 변동성을 대표하는 지수이지만,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때 옵션 거래가 활발하여 그 지수가 높아진다고 해서 공포 지수라는 이름 또한 가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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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균적으로 15~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, 작년도 코로나 사태가 시작할 즘 하여 50 이상으로 치솟는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주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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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이 크게 떨어질 거라고 생각할 때 옵션 거래를 활발히 진행하기 때문에 빅스 지수는 주가와 반비례하는 특성을 주로 보이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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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&P 500을 대표하는 SPY ETF 와 VIX 지수의 선물인 VIXY ETF 을 비교해보면, SPY가 급격히 떨어지는 시점마다 VIXY가 급격한 상승이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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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VIX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5가지 정도가 있는데,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그 퍼포먼스 또한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. 평균적인 운용 수수료는 선물 ETF 들과 동일하게 조금 높은 수준인 0.9% 정도의 수수료를 갖는다.

이러한 변동성 지수 / 공포 지수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게 된 계기는, 최근 주식이 떨어지면 그것을 헷지해주던 채권 시장이 금리 상승에 따라 덩달아 떨어지면서, 주식도 채권도 떨어지는 그런 장이 며칠 계속되다 보니, 주식과 채권이 모두 떨어질 때 헷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은 없는가?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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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SPY에 100% 투자를 진행했을 때 보다 VIXY를 10% 섞어서 SPY와 VIXY를 9:1 비율로 투자했을 때가 연간 수익률은 13.57% -> 9.15%로 하락했지만, MDD 또한 -19.43% -> -7.65%로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이는 SPY 대신 QQQ를 활용하여 테스트해봤을 경우에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
SPY 100% / SPY 90% + VIXY 10%

QQQ 100% / QQQ 90% + VIXY 10%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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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 크게 벌지는 못해도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, 이렇게 아주 조금의 비율을 공포 지수 / 변동성 지수인 VIX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포트폴리오 구성의 변동성 측면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조금은 신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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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면, 빅스 지수가 낮을 때 투자를 하고, 존버를 하면 언젠가 불안함이 찾아올 테니 승리하는 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? 차트를 보면 그렇지 않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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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이유는, VIX는 실물 자산으로 들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선물 거래 형태로 거래가 발생하게 되고, 그에 따라 롤오버 비용도 발생하며, 운용 수수료 또한 0.87% 수준으로 결코 낮지 않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한다면 투자금이 조금씩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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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수지수가 높음 -> 주가변동성이 큼 ->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 -> 자연스러운 주가의 하락

 

빅주지수가 낮음 -> 주가변동성이 작음 -> 투자자들의 심리(매수)가 활성화 -> 주가의 상승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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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스지수는 어디까지나 투자에 있어서 절대적인 사항이 아닌 "참고사항"임을 투자에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.